재테크/경제전반

9월 FOMC 성명서

와와치 2022. 9. 22. 22:04

FOMC 성명서가 발표됐다. 나스닥은 -2%가까이 하락했다. 자산시장에 나쁜 것이 많았지만, 모든 것이 나쁘지는 않았다.

 

 

FOMC 성명서 링크

https://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files/fomcprojtabl20220921.pdf

 

점도표의 2022년 말 기준금리가 높아졌다. 레이달리옹가 4.5% 기준금리면, 주가 20%하락이랬는데...

 

 

봐야 할 것이 몇개 있는데, 바쁘니까 일단 유사남님 라이브 캡쳐로 대신한다.

너무 안좋게 나왔다. 어제의 예측은 다행히 적중, 아니 다시 말하면 내가 생각했던 negative 확률이 더 높아졌다. 잘 정리해주시니 한번 다시 봐야겠다. (추천)

https://www.youtube.com/watch?v=E9JcfuSsQao 

 

 

 

아직 채권 액티브 매도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한다. 만기가 남아있어서 아직 여유가 있다는 것 같은데, 이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동영상을 다시 봐야겠다.

 

연달아 이효석 아카데미의 FOMC 리뷰도 같이 리뷰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MsXlkbcI2P0 

이효석 아카데미

나스닥 1.8% 하락

Macro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FOMC에 과몰입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단기 트레이딩을 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몰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 소문난 잔치는 먹을 것 없다. 조용히 가서 공부를 하는 게 돈을 벌기에는 더 좋을 것이다.

바바리안리서치를 한번 찾아보자.

 

2년물 금리는 4.0%를 넘었는데, 이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믿을 만한 정부는 미국인데, 2년뒤에 4%를 보장해주겠다는 말은... 기대수익률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러면 왠만한 자산으로는 돈이 흘러가기 쉽지 않다.

10년물 금리는 6bp하락했다. 2년물 금리가 너무 오르면서 경기의 하락을 예측하기에 하락한 것이다. 두 금리간 스프레드는 50bp로 엄청 큰 것이라고 한다.

유로화도 떨어졌다. 엔화는 그나마 버티지만...그 외 원자재들은 큰 이슈 없다.

25년에도 중립금리 2.6%보다 높게 유지하겠다는 것은 중요한데, 25년까지 경기를 때려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실업률 조정치를 연준이 5%까지 올린 것의 의미는, "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에 따라 경기가 얼마나 안 좋아 질 것인 지에 대한 우려를 이제부터 우리가 반영해야 한다는 것" 이란다.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긴 것 같다. 여태까지는 연준이 연착륙을 목표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업률 5%라니, 보통 연준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실업률은 4.6%~5.0%라고 한다. 근데 이 이상적인 실업률의 끝자락에 서서 이 어려운 경제를 드라이빙 하겠다니, 이거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까딱 잘못하면 실업률 5%넘어갈 수도 있을 텐데, 바로 내년이다 올해에 비해서 내년에 급격하게 올라갈 것을 예상한다는 것이다. 22년에서 23년 넘어갈 때 기업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해고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기업들의 실적이 얼마나 안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엄청 불안해졌다. 이제 FOMC가 끝나고 10월에 3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할텐데, 그것을 잘 봐야겠다. 아니 우선, 주식 헷지를 해야겠다. 현금확보와 인버스. 그리고 어쩌다가 좋은 가이던스와 기업이 있으면 그것에 투자를 해야겠다.

내가 무슨... 전문가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다니, 자산을 지키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니 내가 주식을 안했으면 괜찮았을까... 어마어마하게 높아진 인플레이션으로 그냥 현금을 깎아먹었겠지만, 결과적으로 덜 깎아먹은 형태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잡설은 뒤로 하고 계속 리뷰해보자.

FOMC 성명서

불확실성 지표가 있다. 어마어마하게 높게 나왔군, 더 안좋아질 방향으로 틀릴 것 같은데 정말 모르겠다 라는 것이 포인트. 성명서의 Fig 4.D와 4.E를 보면 된다. 작게 캡쳐.

 

 

이어서 유사남님의 FOMC 리뷰가 있었음.

  • FOMC는 Slightly hawkish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고 한다.
  • 채권만기, MDS, 는 만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액티브하게 매도 할 필요는 없다. 연준이 채권을 액티브하게 팔게되면 수요는 한정되어있는데 금리는 올라가게 되고 채권 가격이 싸지면서 금리는 오르고, 자산시장은 떨어질 수 있을텐데.. 여튼 이 불확실성은 줄어들었고, 채권 만기가 "꽤?"남았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다. 여튼, 연준은 만기가 안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팔 필요는 없을 것. 시장은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 경기침체. 기업들이 잘 버티고 있다. 그런데, 연준의 정책은 딜레이가 있다. 파월은 우러전쟁을 많이 이야기하면서 공급이슈를 부각시켰다고 한다. (다시한번 잘 봐야지) 공급이 잘 될까지, (공급이 잘 회복되고 있다고 연준이 이야기 했다?), 수요를 좀 조정해야겠다. 원자재와 공급이 어느정도는 잡히고 있다.
  • 주택은 주택은? 부동산 마켓의 리셋은 마냥 부동산의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Market correction이 필요하다고 한다. Affordable한 수준까지 집값을 낮춰야 한다고 파월이 생각한다고 한다. 하우싱 렌트값이 Core CPI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파월이 그래서 아마 부동산에 조금 더 강하게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다.
  • 점도표는 125bp를 찍어놨는데, 파월은 약간 여지를 남겨뒀다. 앞으로 지표를 보면서 결정할 것 같이.
  • 재미있는 부분은, 잭슨홀만큼은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생각보다 은행에서는 이번 FOMC의 결과를 그렇게 나쁘게 보지는 않는 것 같다.

 

이 이후 내용은 평소 이효석님의 방송과 같다. 주요 이슈들.. 크게 리뷰하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이 이후에, FOMC 이후에, 무엇을 봐야하는 가.

FOMC를 보고있는 다른 중앙은행들의 반응, 전망을 봐야한다.

BoJ, BOE, BOK, 중국. BOK 긴급회의 소집 예상한다.

일본 국채시장 유동성이 악화되고 있는데, 이것은 아주 심각한 것이다. Bid-Ask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다. 사려는 사람들의 가격을 맞추지를 못한다. 30년물 기준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데, 그래서 BoJ는 예정에 없던 국채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BoJ의 회의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본은 10년물 국채 금리가 0.25%인데 정말 정말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일본은 도대체 어떻게 버티고 있는 것일까?

 

9/1~20 한국 수출입 동향.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다..